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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정말 정말 좋아하는 메뉴다. 한창 야근할 때, 카레로 스트레스를 풀곤 했었다.

<코코이찌방야>의 '카라아게&토마토아스파라거스 카레'를 매운맛 3단계로 먹곤했는데, 맛도, 양도 대 만족이었다. 아스파라거스 하나, 토마토 하나, 핑크색 무 하나 얹어서 입에 넣으면, '세상 행복'해진다. (허겁지겁 먹다 정신차리고보면 항상 빈그릇이었다;)

친구가 카레를 해준다기에 '오뚜기 카레'도 감지덕지려니 했는데, 너무나 호사스런 요리가 '뙇' 나오는게 아닌가.

간단하지만, 맛좋고, 건강한 음식, 한국에 돌아가면 꼭 만들어 보려는 일념으로 꼼꼼히 기록해 보았다.



7월 28일 저녁.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가지토마토커리



재료

가지, 홀토마토 통조림, 생강

채소는 기호에 따라 넣기 (호박고구마, 양파, 브로컬리줄기, 파프리카)

카레는 한가지 종류만 있어도 됨 (카레 페이스트-1인분에 1스푼, 카레가루 1스푼)

대추2개(설탕 대체 가능), 소금(육수가루 대체 가능), 후추, 코코넛 오일

땅콩버터 1스푼, 말린 토마토, 고수, 파슬리





가지는 슬라이스 썰어서 갈색빛이 돌게 볶아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생강을 넣어 생강기름을 만들어준다.

야채는 깍뚝썰기를 한뒤, 단단한 호박고구마, 양파, 브로컬리줄기를 먼저 볶는다.

나중에 무른 파프리카를 넣어 볶아주는데, 단단한 재료가 충분히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볶은 가지를 홀토마토 통조림과 함께 갈아준다. 

충분히 갈아준 다음,

카레 페이스트, 카레가루, 말린 토마토, 대추, 땅콩버터, 고수, 파슬리, 소금, 후추를 넣어

다시한번 갈아준다.




충분히 볶은 야채에 믹스한 소스를 넣어 섞어준다.

여기에 코코넛밀크까지 고루 섞어준 뒤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10분정도 끓여주면 완성-!




가지와 토마토의 궁합이 일품이다. 취향에 따라 고기나 소시지를 넣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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